日 의사 “‘코로나19’ 편견에 괴로워…병원 전체가 오염된 듯 여겨져”
엄지영 기자 =일본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의료기관의 종사자들이 의심과 편견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바라키현 내의 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의사가 요미우리신문을 통해 편견에 괴로워하던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직원을 포함해 병원 전체가 오염돼 있는 것처럼 여겨졌다”라고 말했다. 또 병원은 이미 외래진료 등을 재개하고 있지만 “다음번에 다른 누군가 감염되면 다시 그런 눈으로 보게 될 것"이라며 불안감을 드러냈다.“병원에 바이러스가 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