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문정인 역할은 문재인 정부의 ‘한 비밀병기’?”
월스트리트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화해정책을 내세우기 위해 ‘비밀병기’를 배치했다며 문정인 통일외교안보특보를 평가했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우선 문 특보가 미국과 북한 양쪽을 모두 잘 알고 있는 전문가”라며 “20년 가까이 미국 학계에서 구축한 폭넓은 네트워크가 그 기반”이라고 분석했다.미 스탠퍼드대 아시아 태평양 연구소의 대니얼 스나이더는 “문 특보는 엄청난 네트워크를 갖고, 진보적 의제를 미국인 입맛에 맞는 방식으로 홍보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며 정책 입안보다는 홍보 역할에 더 가... [이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