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2월 거래 첫날 2%대 상승…WTI 53.55달러
송병기 기자 = 국제유가가 2월 첫 거래일에 2% 넘게 상승하며 마감됐다. 이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와 미국 도북부를 강타한 눈보라고 연료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2월 본격 이행됨에 따라 유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1.35달러, 2.6% 올라 배럴당 53.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일 보다 1.31달러, 2.4% 오르며 배럴당 56.35...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