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나를 외치다
검은 옷, 검은 모자, 검은 마스크로 자아를 가린 존재. 그룹 엔하이픈은 마네킹 같은 이 익명의 존재에 불을 붙인다. 소멸 속에서 엔하이픈은 ‘나’로 다시 태어난다. “진짜 내 목소리를 꺼내. 우리의 미래를 그려내”라고 노래하는 신곡 ‘퓨처 퍼펙트’(Future Perfect) 뮤직비디오 내용이다. “우리만의 미래를 위해” 4일 온라인으로 만난 엔하이픈은 “우리만의 미래를 위해 불씨를 피워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또래 세대에게 전하는 곡”이라고 ‘퓨처 퍼펙트’를 소개했다. 음악은 거칠고 ... [이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