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써클’ 공승연 “제 인생작, 언제 만나나 했어요”
배우 공승연에게 tvN ‘써클’은 특별하다. 시간을 넘나드는 SF 장르 드라마에서 외계인 역할을 맡는 독특한 경험을 했다. 쉽지는 않았다. 2017년이 배경인 파트1은 오전, 2037년이 배경인 파트2는 오후에 찍는 촬영 현장에서 분장을 하고 지워가며 두 역할을 오가야 했다. 정체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외계인 역할을 해석해 연기하는 것도 어려운 과제였다. 하지만 연기력 논란 대신 ‘인생작’을 만났다는 칭찬이 나왔다. 지난달 30일 서울 도산대로 한 스튜디오에서 만난 공승연은 ‘써클’을 가장 소중하고, 가장 눈물을 많이 흘린...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