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파카의 '나노바디', 코로나19에 중화효과 입증
구현화 기자 = 낙타, 알파카, 라마 등의 낙타과 동물이 병원균에 대해 보이는 강한 면역력인 '나노바디'가 코로나19를 중화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바디는 항원 접근성이 뛰어나 강력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분해가 가능한 인공 나노바디는 이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 등에 널리 쓰인다. 27일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 사이트에 공개된 논문 개요 등에 따르면 호주 WEHI 연구팀은 호주 빅토리아주에 서식하는 알파카 무리를 실험 모델로 삼아, 신종 코로나를 중...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