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참패’ 총선 결과에 의료계 “국민 심판…의대 증원 멈춰야”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22대 총선 결과를 두고 의료계가 의대 증원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정부를 향해 기다렸다는 듯 일제히 비판을 쏟아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단체, 의대 교수, 전공의 등은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강행한 것이 여당의 총선 참패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의대 증원 추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날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의 총선 패배는) 2월 대통령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순간 예상됐던 결과”라며 “자유의 가치를 외면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