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전 홍조·발한 겪었다면 우울증 위험 커져
폐경 전 안면홍조, 야간발한 증상 등을 경험한 갱년기 여성은 우울 증상을 겪을 위험이 더욱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헬스케어데이터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최혜린 박사 연구팀이 2014년~2018년 강북삼성병원 종합검진센터를 방문한 42세~52세의 폐경 전 갱년기 여성 2800여명을 대상으로 평균 6.1년에 걸쳐 추적 분석을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설문조사를 진행해 안면홍조, 야간발한 증상을 측정했다. 이어 1~7점까지의 증상 척도에서 3점 이상의 괴로움을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