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환자 1000명 넘어…'집단감염' 일으키면 구상권 청구
유수인 기자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집단감염을 일으키는 경우 형사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숫자를 볼 때마다 희비가 엇갈린다"며 "치료 받는 환자가 다시 1000명을 넘어섰다. 최선을 다해 감염원을 차단하고 대규모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최근 발생한 지역감염 사례의 97%가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조정관은 "확진자 수가 줄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