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별세… "패션계 큰 별 졌다"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잡지 클로저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85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은퇴설과 건강 악화설에 시달렸다. 지난 1월 파리에서 열린 샤넬의 오트 쿠튀르 쇼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최근 몇주간 건강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칼 라거펠트는 독일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피에르 발망 등에서 활약하다 1982년 샤넬에 영입됐다. 1983년 샤넬 오트 쿠튀르 컬렉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