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쉴래요”…‘계약 종료 투쟁’ 카드 만지작
전공의들이 잠시 흰 가운을 내려놓는 ‘계약 연장 종료’ 투쟁을 검토하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기 위해서다. 정부가 면허 취소 등 강도 높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전공의들은 법 테두리 안에서 ‘파업’과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을 고심하는 분위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지난 12일 오후 9시부터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저지하기 위해 어떤 방식의 단체행동에 나설 건지 논의했다. 다음날 오전 1시까지 4시간가량 이어진 난상토론 끝...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