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3교대’로 환자 지키는 간호사들, “올해는 무탈하길”
“올해 명절에는 부디 스테이블(stable)하게 해주세요.” ‘스테이블’이란 영어로 ‘안정된’을 의미하는 단어로 간호사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근무 시간 동안 사건사고 없이 무탈히 지나간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언제 어떤 환자에게 이벤트가 일어날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병동 근무를 여실히 반영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지옥 같았던 근무 생활을 보낸 간호사들. 이제는 코로나19 전담병원에서 벗어난 병원도, 여전히 코로나19 환자를 지키는 병원도 존재한다. 어...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