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지키고 싶은 내 13만원…연금보험료, 안 내고 싶은데요 [내 연금]
통장에 들어와야 할 13만4515원이 실종되고 있다. 그것도 매달.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직장인이 아니면 무려 26만9031원이다. 국민연금 가입자의 최근 3년 월급 평균값(298만9237원)에 현재 보험료율 9%를 적용해 계산한 납부액이다. 오는 2055년이면 국민연금 기금이 고갈돼 1990년생은 못 받을지 모른다는 무서운 이야기도 나오는데, 차라리 안 내고 안 받으면 안 될까. 국민연금 가입을 거부하거나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나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10일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알아봤다. 국민연금, 가입 거부 못한다…소득 있...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