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메뉴판에 ‘마약’ 김밥, 안돼요
정부가 식품 또는 음식점 명칭에 ‘마약’ 단어 사용 자제를 권고하고 나섰다. 마약에 대한 경계심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회를 개최하고 식품 등에 마약이라는 표현의 상업적 사용을 규제하기 위한 협력 방안, 교육·홍보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식약처와 지자체는 규제 필요성에 공감하고 식품 등에 마약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마약이라는 표현을 자주 접하며 이에 대...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