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으니 괜찮다?…지방간 있는 20·30대, 급성심정지 위험 55%↑
20~30대의 젊은 성인이라도 지방간이 있을 경우 급성심정지 위험이 증가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최종일 순환기내과 교수팀(순환기내과 최종일, 정주희 교수,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비알콜성 지방간질환(MASLD)은 인구 약 25%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간 뿐만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이나 사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젊은 성인에서의 급성심정지의 위험인자가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