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적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수사…의료계 ‘반발’ 확대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까지 의사 82명을 비롯해 119명이 입건된 가운데 지난 18일 집단 휴진에 참여한 서울대병원 등 의사 5명도 의료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 전방위적인 경찰 수사에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의정 갈등이 한층 격화될 조짐이다. 26일 경찰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전날 오후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기도 소재 A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이 병원의 병원장 등 관계자들은 B의약품 도매사의 특정 제품을 사용하기로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