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제출 전공의 1만명…“3월부터 사법 절차”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가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이탈자도 9000명을 넘어섰다. 정부는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오는 29일까지 복귀해달라고 요청했다. 보건복지부는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서면 점검한 결과 23일 오후 7시 기준 소속 전공의의 80.5%인 1만34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병원에는 전체 전공의 1만3000여명의 약 95%가 근무한다. 이들의 사직서는 모두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근무지 이탈자는 소속 전공의의 약 72.3%인 9006...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