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단백질’ 치매 발병 기전 알아냈다… 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의 분자가 뇌 속에서 얽히고 뭉치는 기전을 최초로 알아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민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다학제 연구팀과 김준곤 고려대학교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병인으로 밝혀진 타우 단백질의 섬유화 과정과 신경독성 물질 형성 원리를 최초로 입증했다고 4일 밝혔다. 타우 단백질은 알츠하이머의 대표적 원인으로 꼽힌다. 알츠하이머 환자의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