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AI 신약개발…대웅제약의 똑똑한 ‘AI 기업 모시기’
조민규 기자 =제약업계에 도입된 인공지능(AI)이 신약개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연구자 수십 명이 많게는 수년까지도 투자해야 했던 신약 후보물질 탐색을 단 하루 만에 해낼뿐더러 높은 정확도까지 겸비해 시행착오를 현저하게 감소시킨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간행물을 통해 AI 기반 신약개발 시장 규모가 매년 40%씩 성장해 2024년에는 40억 달러(약 4조 67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국내 제약사들도 앞다퉈 AI 전문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선제적 기술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