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경영권 쥔 형제…OCI 통합 중단 여파는
한미그룹 경영권이 창업주 장·차남에게 넘어갔다. 한미약품과 OCI그룹의 통합이 무산된 가운데 장·차남 측이 상속세 등의 경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지 관심이 쏠린다. 28일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미약품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형제인 임종윤·종훈 사장이 내세운 이사진 5명이 모두 52% 이상의 표를 확보하며 선임이 의결됐다. 이로써 장·차남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