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통했다… 베트남, 12년 만에 아시안컵 16강 진출
박항서 매직이 통했다. 베트남이 극적으로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페어플레이 점수’를 앞세워 레바논을 따돌리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지난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예멘을 2-0으로 꺾었다.이를 통해 베트남은 1승2패(승점 3·골득실-1)를 거두고 3위를 확정했다.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6개 조 1,2위 팀이 16강에 직행하고 6개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