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무서운 울산… 올해도 '가을 트라우마'에 눈물
김찬홍 기자 =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올해에도 ‘가을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했다. 울산은 최근 몇 년간 뒷심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 2019시즌에는 1위를 지키다 리그 최종전에서 포항에 1대 4로 대패해 전북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지난해에도 시즌 내내 리그 선두를 달리다 2경기를 남기고 전북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고, FA컵 결승에서도 전북에 패해 트로피를 내줬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으로 아쉬움을 씻었으나 국내 대회 제패의 한이 남았다. 울산은 최근 실패를 만회하고자 올 시즌을 앞두고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