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세월’ 세르히오 가르시아, 마스터스골프 우승하며 22년 만에 메이저 정상
인고의 시간을 거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르히오 가르시아(37·스페인)가 22년 만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며 프로선수 생활의 방점을 찍었다. 1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1회 마스터스 토넌먼트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우승을 거뒀다. 199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을 치른 이후 햇수로 22년 만이다. 대회 수로는 74번째 대회다. 가르시아는 제 2의 타이거 우즈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프로에 데뷔했으나 메이저 대회 우승권과는 연이 닿지 않았다.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