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부산 KT에 새둥지… 허일영은 SK행
문대찬 기자 =프로농구의 베테랑 김동욱(40)이 서울 삼성을 떠나 부산 KT에 새둥지를 튼다. 고양 오리온의 베테랑 허일영(36)도 다가올 시즌부터는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 부산 KT 소닉붐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동욱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년, 보수 총액은 2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전해졌다. 고려대를 졸업한 김동욱은 200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전체 14순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주축 포워드로 성장한 2011년 12월 가드 김승현(은퇴)과 트레이드로 고양 오리온으로 이적했고, 2015~2016시즌 오리온의 ...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