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AI부터 브라질산 닭고기까지…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지.” 영국 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작품만큼이나 유명한 묘비명을 남겼다. 그의 묘비에 적힌 글귀는 현재까지 회자되며 능동적인 삶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이후 브라질산 부패 닭 수입 여파로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문제가 됐던 브라질업체의 닭고기가 수입되지 않았다고 못 박았지만 대형마트와 프랜차이즈 업체 등이 브라질산 닭이 사용된 제품의 판매를 중단하면서 불안감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문제가 된 브라질 업체의 닭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