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 역대급 꽃 상태 관람객 북적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이 다시 한번 장관을 이뤘다. 10일간 펼쳐진 '제11회 하동 북천 꽃양귀비 축제'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약 5만 8000명의 방문객이 북천을 찾았고, 유료 입장객만 해도 2만 3000명을 넘어서며 하동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특히 올해 '꽃 상태가 역대급'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주최 측은 날씨와 생육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끝에 절정의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개최했다. 그 결과 붉은 꽃양귀비를 비롯해 형형색색의 꽃들이 들판을 가... [강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