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공유재산 관리 실패 ·· 엘마트 대부료 73억 "한 푼도 못 받을 수도"
경기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엘마트 폐점 과정에서 발생한 대부체납료 73억원을 시의 공유재산 관리 실패로 사실상 한 푼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은 18일 열린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백경현 시장의 답변을 요구했다. 엘마트는 구리시와 2021년부터 5년간 대부 계약을 체결하고 운영하다 2023년부터 코로나 확산 및 경기 침체로 임대료 29억7000만원 체납을 시작으로, 관리비(전기료·청소·경비용역·수선비)18억1400만원, 변상금 24억1900만원 등 총 체납액은 73억원이다... [성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