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많은 고양문화재단, 이번엔 전산직원의 전자결재문서 무단 열람 사고
경기도 고양시 산하기관인 고양문화재단이 내부적으로 또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를 내면서 혼란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다. 재단 전산담당 직원이 간부들의 전자결재문서(그룹웨어)를 무단 열람하다 발각돼 대기발령을 받은데 이어 그 여파가 재단 전체로 번지면서 급기야 수사기관의 개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고양문화재단 다수의 직원들은 31일 “전산 직원의 그룹웨어 무단 열람도 문제이지만 그런 잘못된 행위를 하게 된 불순한 배경이 더 큰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에 대한 공정하고 신... [정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