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숙 의원, “금융권 ‘기업대출 부실’ 대책 마련 시급”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크게 늘어난 금융권의 기업 대출 부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2금융권의 기업 연체율은 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고, 은행 전체 연체율(기업+가계)도 2년 반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 장기간 이어진 경기 불황의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올 하반기에 대출 상환 연장·이자 유예 등의 코로나 금융 지원까지 끝날 경우에는 대출 부실이 한꺼번에 폭탄으로 터지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