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 김세혁(비례대표), 최서연(진북동, 인후1·2동, 금암1·2동) 의원이 출입기자단이 뽑은 ‘2024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일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의회 출입기자단은 이날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을 열고 김세혁, 최서연 의원에게 각각 우수의원상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주시의회를 취재하는 신문, 방송, 뉴스통신사 등 21개 언론사로 구성된 출입기자단은 두 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논리적인 정책 비판과 현실적인 대안 제시로 의정활동의 귀감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이어진 행정감사에서 김세혁 의원은 보행자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충경로 보행특화거리, 공공자전거 주차장 운영 및 제도 개선 필요성, 중앙투자심사반려로 인한 기린대로 BRT 사업 연기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최서연 의원은 전시컨벤션센터 설계 공모 당선작의 외국 유명 건축가 작품과 유사성 논란, 황방산 터널 타당성 및 효과 의문, 각종 위원회 민간위원 이해관계 충돌 의혹 등을 제기했다.
기자단이 뽑은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의원들은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