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난 7월 6일 예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한 이후 37일만에 경북 영천 양돈 농가에서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영천시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축이 확인돼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올해 경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5번째(전국 7번째)며, 영천에서만 2번째 발생했다. 발생농장은 1400여두 사육 규모 농장으로, 비육돈과 웅돈 폐사가 발생해 농장주가 지난 12일 오후 영천시에 신고했다. 이어 동물위생시험소에서 17두를 검사한 결과 15두가 양...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