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애증의 파이프라인 ‘GV1001’…알츠하이머로 극복할까
삼성제약이 10여년째 파이프라인 ‘GV1001’의 상업화 기회를 노리고 있다. 췌장암 임상시험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경된 시험계획엔 중등도 및 중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GV1001 1.12mg을 6개월 투여한 후 중증장애점수(SIB) 및 전반적 임상 평가(CIBIC-plus) 결과를 통해 위약 대비 우월성을 확인하는 프로...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