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대 붙어도 재수…” 지역의사제, 실효성은
“1년에 200명 가까운 의대생들이 중도 포기를 한다. 지방 의대에서 서울·수도권 의대로 이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역 의무복무를 강제한다면, 수험생들 사이에선 ‘지역의사 선발전형’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지역의료 공백을 해소할 대안으로 ‘지역의사제’가 떠올랐지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졸업 후 10년 간 지역에 남아 의무복무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의대 지원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유사한...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