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업 매각’ SK케미칼, 위탁생산도 손떼나
SK케미칼이 제약사업부 매각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힌 가운데, 파이프라인·위탁생산 사업에서도 손을 떼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SK케미칼 측은 “결정된 바 없다”며 난색을 표하는 상황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최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글랜우드프라이빗쿼티(PE)와 제약사업부 양도 거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매각 규모는 6000억원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이번 MOU의 배경을 두고 ‘그린케미칼’ 사업에 집중 투자하려는 포석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SK케미...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