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폐섬유증 신약 중화권 기술수출… 최대 4130억원 규모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베르시포로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뗐다. 대웅제약은 31일 영국 소재 씨에스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 CSP)와 PRS 저해제 ‘베르시포로신’의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베르시포로신의 사용 범위가 어디까지냐에 따라 최대 4130억원(3억3600만달러, USD)에 달한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은 대웅제약의 첫 번째 세계 최초(First-in-class) 혁신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 [신승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