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자 ‘이것’, 유럽 약국엔 널렸지만 한국 약국엔 없다
11월4일은 우리나라만의 한글 점자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일제강점기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맹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송암 박두성 선생은 프랑스의 6점식 점자를 참고해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창안, 1926년 11월4일 반포했다. 이후 1996년 당시 문화관광부는 훈맹정음을 수정·보완한 한국점자규정을 제정하고 표준한국점자를 고시했다. 한성주 기자·홍지희 객원기자 =“아, 정말요? 믿기 어렵네요. 유럽에서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모든 의약품에 당연히 점자 표시가 있습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 [한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