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해상풍력 골든타임 임박…글로벌 시장 ‘풍특법’ 통과 관건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춘 한반도 대한민국이지만 관련 제도 미비, 이해관계 충돌 등을 이유로 정작 사업 추진 속도 자체는 더뎌 글로벌 선두에 대한 ‘골든타임’에 임박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풍력발전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풍력발전 설비 중 해상풍력 비중은 2013년 2.39%에서 2022년 7%대로 진입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기세가 무섭다. 중국 내 해상풍력발전 설비량은 2013년 417MW(메가와트)에서 2022년 3만460MW로 급증했으며, 저가 기자재를 토대로 자국...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