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들어올 때 노 젓자”…K-푸드 맞춰 상표 바꾸는 식품업계
K-푸드의 인기로 올해 상반기 호황을 맞은 국내 식품업계가 상표와 법인명 등을 변경하고 있다. 한국 식품의 인기에 따른 해외 진출 준비와 종합식품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유통업 매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온라인 식품 부문의 월평균 매출 증가율은 지난해 대비 23.1%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 유통 매출 증가율(17.5%)보다 5.6%p 높은 수치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공사 통계를 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20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62억1000... [김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