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사장, 무리한 탈원전·신재생 확대로 한전 위기”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한전 재무 위기의 원인으로 무리한 탈원전 정책과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등 등을 꼽았다. 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입수한 김 사장의 직무수행계획서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前)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과 급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이 있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발전 비용이 저렴한 원전 비중을 축소하고 값비싼 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비중을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발전원별 구성 비율 가운데 원전 비중...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