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베트남 ‘스미싱 범죄조직’ 소탕…9명 구속
경상북도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피해금액 기준 역대 최대 ‘스미싱 범죄조직’을 소탕했다. 20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베트남에 사무실을 차려 국내 조직원들과 함께 모바일 청첩장, 택배 알림 문자(스미싱)와 자녀 사칭 문자(피싱)를 전송하는 수법으로 230명에게 약 100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86명을 검거하고 그 중 9명을 구속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베트남 사무실에서 총책 아래 해외 관리책 등을 두고 대출광고를 하며 범행에 사용할 유심과 대포통장을 모집하는가 하면 국내 ...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