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펀치볼 주민들, 70년만에 재산권 행사 가능해졌다
강원 양구 해안면(일명 펀치볼) 무주지 첫 매매계약이 이뤄지면서 매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매각 대상자로 최종 인정된 411건을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매수신청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접수된 매수신청 무주지는 전체 건수의 88%인 364건으로, 해안면 주민들은 70여년 만에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지난 11월 30일과 1월 11일 매각·대부 심의위원회를 열고 매각 대상인 총 84건, 총 375필지의 자격 확인과 매각 면적에 대해 심의했다. 감정평가를 시행한 후 평가금액...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