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물폭탄…1명 실종‧농작물‧시설하우스 등 침수
지난 27일 구례 성삼재 310㎜, 함평 240㎜ 등 전남지역에 평균 145㎜의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함평 엄다면은 28일까지 4일간 240㎜의 강수량을 기록했고, 특히 27일 밤 시우량 80㎜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함평에서는 일부 농경지가 침수되고, 마을 부녀회장 오 모(67) 씨가 엄다천 수문관리를 위해 집을 나섰다가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광양‧순천‧무안 등 대피 5세대 5명, 나주‧보성‧고흥‧곡성‧여수‧장성‧함평 등 7개 시군 농작물 침수 1858ha, 시설하우스 침수 3.8ha 등의 피해...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