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외국인체납자 '급여와 보험' 압류한다
김해시가 외국인 체납자들에게 '급여와 보험 압류'라는 강력한 체납세금 징수 '칼'을 빼들었다. 외국인 체납자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외국인 체납자를 대상으로 '급여와 전용 보험 압류'라는 무기를 동원해 체납세 1억7000만원을 징수했다. 김해 외국인 거주자는 2021년에는 1만6000여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1만8000여명에서 올해(9월 기준)는 2만여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덩달아 이들이 체납한 세금도 불어났다. 12월 현재 외국인 체납자는 총 2900명이며 체납액만 14억원... [박석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