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인터뷰] 남궁민 “김과장 연기하며 스스로 부족함 느껴… 다시 원점”
만약 남궁민이 수학을 좋아했다면 대중은 남궁민이 연기하는 ‘김과장’을 볼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20년 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며 수학 과목에 지루함을 느끼던 남궁민은 우연히 공채 탤런트 광고를 보고 도전한다. 비록 실기 시험에서 떨어졌지만, 남궁민은 이를 계기로 배우에 길에 들어서게 됐다. 남궁민은 “공부할 때는 재미를 느끼지 못했는데, 연기하면서 내가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못하는데도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20년 전의 순수한 재미가 오늘날 남궁민을 만든 것.최근 종영한 KBS2 ‘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