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록 고마운 나의 감정들…‘인사이드 아웃 2’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라일리는 하루하루가 행복하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 촉망받는 하키 선수로서 매일 반짝이게 살아가던 라일리. 그의 감정을 이루는 기쁨이와 소심이, 버럭이, 까칠이, 슬픔이는 여전히 라일리와 함께다. 평온할 것만 같던 어느 날, 생각 본부에 난데없이 적색경보가 울려 퍼진다. 경보의 이름은 다름 아닌 사춘기. 질풍노도기에 접어든 청소년 라일리의 머릿속엔 전에 없던 새로운 감정들이 생겨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감독 켈시 만)는 전편에서 이야기를 확장해 더 많은 감정을 다룬다. 기쁨...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