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이야! ‘달짝지근해’
제과연구원 차치호(유해진)의 삶은 단조롭고 규칙적이다. 오전 6시 기상, 드라이브 스루를 들려 햄버거를 사서 출근, 정오엔 과자로 점심, 오후 5시 퇴근, 오후 6시 집 도착. 매일 똑같은 하루를 사는 치호의 잔잔한 일상에 어느 날부터 파문이 인다. 그의 마음에 돌덩이를 던진 건 캐피탈 업체 직원 이일영(김희선). 순수한 치호에게 끌린 일영은 그에게 밥 친구를 제안한다. 이때부터 치호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이하 달짝지근해)은 순수한 맛이 얼마...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