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문화재 지정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죠”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은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죠. 기쁘고 자랑스런 일이지만 어깨가 더욱 무거워집니다." 대전시 지정 무형문화재 가운데 처음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현악기 제작)으로 인정된 표태선(63) 씨가 1일 공방으로 찾아간 기자에게 밝힌 소감이다. 표 악기장은 지난 7월 문화재청으로부터 현악기 제작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최종 인정받았고, 2일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인정서를 전달 받았다. 무형문화재 악기장은 전통 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북 제작, 현악기 제... [이익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