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임회장은 KAIST에서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학위(85년)와 박사학위(94년)를 취득했다.
1985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설계전문가로 입지를 다졌으며, 2014년부터 삼성전기 경영을 맡아 부품사업에 대한 안목과 과감한 사업 결단력으로 삼성전기 역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이 신임회장은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은 물론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사업에서 뛰어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올해 11월 LX세미콘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동문 간의 친목 네트워크를 넘어 모교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가치 창출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년이다.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3일 오후 5시 더케이호텔 서울 3층에서 열릴예정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