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식] 장마 지나자 때아닌 ‘노래기’와의 전쟁
최일생 기자 = 경남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장마가 지나간 뒤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는 노래기 방제를 위해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 주민이 팔을 걷어붙인다. 노래기는 햇볕을 싫어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주민들이 활동하는 아침이 되면 떼거리로 눈에 띄며, 위험을 인지하면 몸을 말고 노린내를 풍겨서 붙여진 이름처럼 심한 악취로도 유명하다. 이러한 노래기를 퇴치하기 위해 마을에서는 약제를 배부해 가정방제를 하고, 마을회관이나 정자, 다리주변 ...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