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40분 전 해고…청년 울리는 스타트업
최근 스타트업 회사들의 잇따른 구조조정 탓에 해고당하는 청년이 늘어나고 있다. 경기 둔화로 ‘투자 빙하기’가 이어지면서 벤처·스타트업들의 자금 유치가 까다로워지자 앞다투어 인건비 줄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이 제대로 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채 인력 감축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한국의 올해 1분기 벤처 투자액은 88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3% 줄었다. KDB 산업은행의 KDB 벤처종합지수 역시 직전 분기 대비 지난 1분기에 12% 넘게 하락했다. 투자 재원, 투자 실적, 투자 회수 ...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