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울리는 ‘전세사기’에… 팔 걷은 이재명 [공리남]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청년들의 곡소리가 높아지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해결사로 나섰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세 사기를 저지른 악성 임대인은 지난해 10월 기준 154명에 달한다. 이들이 저지른 보증금 미반환 사례는 1194건, 피해액은 2433억원에 육박한다. 이중 피해자 3명 중 2명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2030 청년세대다. 특히 주거 취약계층일수록 이른바 ‘깡통전세’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높아 청년층의 우려가 크다. 깡통전세란 집을 팔아도 대출금이나 보증금 상환이 어려워 전세...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