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바둑계…한국기원 ‘총재 대행’ 체제로 전환
28일 임기가 만료된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의 뒤를 이을 ‘바둑계 사령탑’이 결국 기한 내 선임되지 못했다. 한국기원은 당분간 ‘총재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바둑계를 이끌었던 임채정 총재가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이사회를 끝으로 퇴임했다. 임 총재가 마지막으로 주재한 이사회에는 한국기원 이사 38명 중 30명이 참석(위임 4명 포함)했다. 한국기원 의정부 이전 문제(바둑전용경기장 건립 사업) 등 3건의 보고 안건에 대해 논의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임채정 총재의 뒤를 ... [이영재]